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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사람

김숙영 | 도서출판 여여심 | 8,000원 구매 | 4,000원 5일대여
0 0 499 1 0 6 2021-06-18
머리말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그 그리움의 대상이 누구이든지 그 그리움은 순수함이며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내가 행복한 것이다. 순수하고 마음이 맑은 사람은 바라다보는 대상이 모두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 그립기에 사람들이소중하다. 그립기에 내가 사랑하며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이 된다. 그러기에 타인의 발자국 소리를 들어도 그리운 이의 발자국 소리로 들리고, 화단에 활짝 피는 꽃을 보고도 그리운 이의 얼굴을 생각하게 되며, 어두운 밤하늘의 달을 보아도 내님의 둥근 얼굴을 생각하게 된다. 이토록 그리움은 우리가 지니는 품성 가운데 가장 순수한 생각과 시각에 의한 바라다봄이다. 그것이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아웃사이더 도덕경

김남열 | 도서출판 여여심 | 10,000원 구매 | 2,000원 5일대여
0 0 292 1 0 15 2022-07-21
머리말 도道는 멀리 있지 않다 항상 우리 곁에 이웃으로 있다. 평상심의 마음으로. 무엇인가에 진정으로 열중하지 않고 얽매여 살다보니 우리의 마음이 칠흑의 어두움이 되고, 도道가 광명으로 우리에게 다가와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바람처럼 스쳐간다. 도道는 사랑이다. 인간적이며 따뜻한 온기이다. 벗에게, 연인에게 부모와 자식 간 사람의 도리를 알게 한다. 사회를 안정되고, 평화롭고 조화롭게 흘러가도록 하는 길라잡이의 기운氣運이다. 그래서 그 기운이 조화롭게 순환하지 않으면 자연은 오염되고, 사람은 부정부패하게 되고, 사회는 혼란하며, 국가는 위기 상황으로 이르게 된다. 그 만큼 도道는 “도道 닦으며 삽시다.” 하는 어느 특정인의 사유..

우리말이 재미있다

김남열 | 도서출판 여여심 | 10,000원 구매 | 2,800원 5일대여
0 0 416 1 0 18 2022-07-20
머리말 사람에게 있어 정신은 혼이다. 그 혼이 빠져 나가면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구실을 못한다. 그것은 사람에게 있어 정신은 그 육체를 지탱해 가는 중심이기 때문이다. 그 중심인 혼이 나간 사람을 ‘얼이 나간 사람’이라고 하며 사람들은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국가 역시 마찬가지이다. 국가에 있어서의 ‘혼불’은 말言이며 언어이다. 말은 국민과 함께하며 말이 없는 국민은 역사도 없다. 그 나라의 말은 유구히 이어져 오며 국민의 삶과, 생활과 그 시대의 문화를 대변해 준다. 그러기에 말은 국가의 정신이며, 국가를 지탱해 주는 중추의 구실을 한다. 그리고 말은 국민 개개인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해 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말은 ..

사랑만 하다가 가리라

김남열 | 도서출판 여여심 | 10,000원 구매 | 2,000원 5일대여
0 0 328 1 0 16 2022-07-14
들어가는 말 우리의 인생에는 다양한 삶이 있다. 그러한 삶을 살면서 어느 한곳에 빠지거나 미쳐본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얽매이거나 집착하며 산다는 것은 아니다. 배려하며, 이해하면서 초연하게 미친다는 것이다. 집착하거나 얽매이면 그것은 번뇌이며 결국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은 고통과 아픔이다. 살면서 어떠한 것에 미쳐 본다면 과연 어디에 미쳐 볼 것인가? 단지, 미치되 건강하게 미쳐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타인을 아프게 하고 자신은 점차적으로 황폐해져 간다. 미치되 말과 행동으로 타인을 생각하고, 타인을 존중하되 아주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며 존중할 줄 알 때 사회는 밝아질 것이며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

정치와 권력

김남열 | 도서출판 여여심 | 10,000원 구매 | 2,000원 5일대여
0 0 299 1 0 11 2022-07-14
머리말 자본적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정치와 함께한다. 그것은 국민의 투표를 통하여 국민을 이끌어 갈 사람들을 선출하기 때문이다. 그 선거를 통해 국민이 참여 하는 그 자체가 정치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정치에 무관심 하더라도 정치에 자유로워 질수가 없다. 또한 선거에 의하여 선출 된 사람은 국민의 민의를 바로 정치에 적용시켜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정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들의 뜻을 받들지 않고 선출 된 순간부터 잿밥에 관심을 두고 의리를 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선거를 통하여 정치를 하는 순간부터 힘을 얻기 때문에 그 국민에 의해 주어지는 힘을 얻기 위해서 선거 이전에는 온간 허언을 늘어놓는다. 어리석게 그것을 믿는 것도 국민이며..

미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김남열 | 도서출판 여여심 | 10,000원 구매 | 2,000원 5일대여
0 0 492 1 0 29 2022-07-12
머리말 미쳐보자, 미쳐보자, 제대로 미쳐보자 빈자든, 부자이든 모두가 평등한 공중 권세 잡은 이든 그렇지 못한 이든 어우러져 미쳐보자, 미쳐보자 그래서 미치되 제대로 미쳐보자 위선의 미소는 사람의 영혼을 병들게 하며 위선의 비소는 자신의 잇속을 채우기 위한 걷은 천사의 모습, 속은 짐승의 모습 한 사람답지 못한 행위로 사람들 병들게 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사람다운 향기가 나게 미쳐보자, 미쳐보자 허구의 탈을 벗어던지는 사람 향기 나는 그런 모습으로 미쳐보자 겨울 날 하늘 나는 가치를 위하여 메마른 가지 위에 감하나 둘 다 따지 않고 남겨두던 여의한 시골 아저씨의 마음처럼 옛적 길가든 나그네 시골의 어느 집에 들러..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김숙영 | 도서출판 여여심 | 10,000원 구매 | 2,000원 5일대여
0 0 567 1 0 16 2022-07-12
머리말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래서 너무나 사랑한다면 나는 나, 당신은 당신이 될 수가 없다. 내안에 내가 없고 당신 안에 당신 없으며, 내안에 당신 있고, 당신 안에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자의 몸은 둘이지만 영혼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멀리 있으면 그리워지고 가까이 있으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과 나는 우리가 된다. 사람 사는 세상에 진실로 나 그리고 남인 네가 우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인간적일 때 가능하다.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팽배한 사회에서는 개인 중심적인 사고가 앞선다. 이웃도 모르고 자식과 부모 간, 형제지간마저 남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난무한 시대에 나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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