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만물은 나를 깨닫게 하는 경전이다.
길가에 뒹굴고 있는 돌멩이 하나, 정원에서 향기롭게 피고 있는 꽃 한 송이, 깊은 산 함묵하고 있는 바위들, 파도치며 세파를 알게 하는 바다... 이렇듯 내 주위의 사물은 내 앎의 보물 창고이다.
비로소 나는 알게 되었다. 꽃이 피며 미소를 지으면서 사람의 마음을 향기롭게 하는 것을.
비로소 나는 알게 되었다. 나무도 자라며 소망이 있고 그것이 백년대계의 꿈이라는 것을.
비로소 나는 알게 되었다. 바람이 그리움의 배달부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는 것을.
비로소 나는 알게 되었다. 깨달음은 내 곁의 만물이 날 깨닫게 하고 있다는 것을.
그렇다. 깨달음은 의미와 무의미의 가르침을 알게 하고, 부귀공명의 의미와 무의미를 알게 한다.
깨달음은 희로애락의 의미와 무의미를 알게 하고, 생로병사의 의미와 무의미를 알게 하며 또, 초월하게끔 만든다.
깨달음은 보이는 것에 대해 집착하는 것에 대한 의미와 무의미 알게 하고, 소유함의 의미와 무의미를 알게 한다.
그리고 또, 깨달음은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모든 것이 본질의 바다에서는 한낱 물방울 같은 것임을 알게 한다.
이와 같이 사물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나는 깨달았다.' 또한, 깨달음에는 끝이 없음도 알게 되었다.
저자. 김남열
*김남열
- 경남 창원 생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 기자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전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 뉴스 시인, 월간매거진 발행인
- 현 시인, 수필가, 평론가, 문화기획자
*작품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불로초 사랑
- 바람이 분다
- 유전무죄 무전유죄
- 공존의 땅
- 니르바나의 종
- 사랑은 춤추듯 명상하듯
- 동물의 왕국
- 꽃처럼 살아가리라
- 고독하기에 사람이다
- 두 발로 걷는 자의 미덕
- 나의 누이여 신부여 연인이여
- 는, 은, 이
- 산에서 흐르는 물이 강으로 흘러 바다로 간다
- 혼불, 폭풍전야 등. 시, 수필, 평론 등 10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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