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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길 하교 길

머리말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들어가는 것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기가 힘들다. 틈새가 있어도 보이지 않고 들을 수가 없으며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동양화의 그림이 여백의 아름다움을 중시 여기듯이 그 여백도 아름다움의 부분에 포함시킨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동양화의 여백처럼 그런 여백이 없는 사람은 그 마음의 순수라는 여백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러기에 그 순수마저 다른 색깔로 채색하기를 원한다. 욕심은 무한한 다른 색깔을 원한다. 그러나 그 색깔이 인간 순수의 여백마저 사라지게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여백이 없는 순수하지 않은 사람이다. 순수함은 채우고자할 때가 아니라 비우고자할 때 그 모습을 투명하고 더 맑게 보여주며 사람의 몸과 마음도 맑게 만든다. 그 ..
머리말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들어가는 것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기가 힘들다. 틈새가 있어도 보이지 않고 들을 수가 없으며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동양화의 그림이 여백의 아름다움을 중시 여기듯이 그 여백도 아름다움의 부분에 포함시킨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동양화의 여백처럼 그런 여백이 없는 사람은 그 마음의 순수라는 여백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러기에 그 순수마저 다른 색깔로 채색하기를 원한다.
욕심은 무한한 다른 색깔을 원한다. 그러나 그 색깔이 인간 순수의 여백마저 사라지게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여백이 없는 순수하지 않은 사람이다.
순수함은 채우고자할 때가 아니라 비우고자할 때 그 모습을 투명하고 더 맑게 보여주며 사람의 몸과 마음도 맑게 만든다. 그 순수는 어린애 같은 마음이다. 철들지 않은 아직 여물지 않은 마음이며 싹을 띄우고자 기다리는 마음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애 같은 마음을 지닌다. 그 어린애 같은 마음은 ‘순수’ 그 자체의 마음이다. 그래서 동시를 통하여 세속에 물든 내 마음을 어린애 같은 마음의 순수를 한번쯤 회복해보고자 하는 뜻에서 저자는 동시 ‘등교길 학교길’을 선보이게 되었다.
저자. 김남열
김남열

- 경남 창원 생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주간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전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뉴스 시인, 월간매거진 발행인
- 현 시인, 수필가, 평론가

작품

- 어린바람둥이
- 일관성
- 모두가 예하거나 아니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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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발로 걷는 자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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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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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기에 사랑한다. 시, 수필, 평론 등 6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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